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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교수는

현재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재직하고 있다. 서강대 사회학과 학부, 석사,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09년 한국사회학회 논문상, 2011년 월간미술 대상 학술평론 부문을 수상했다.
논문으로 「전후(戰後) 한국화단의 양식투쟁 과정에 관한 사회학적 고찰」(2008),「하우저와 부르디외: 장의 상대적 자율성의 관점에서 반영론의 재해석」(2013) 등이 있고 단행본으로『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부르디외 사회이론으로 문화읽기』(2010)를 출판했다.
예술현상을 사회학적으로 개념화하거나 사회학적 개념을 미학화하는 작업에 관심을 두고 있다. 문화는 그저 고상한 교양이 아니라, 끊임없이 부정하고 또 부정되어야 하는 분류투쟁의 대상이며, 이 분류투쟁은 단순히 천재들의 비범한 영감의 소산이 아니라, 인정과 명예를 독점하고, 이를 사회적 이해로 변환하기 위한 사회적 투쟁이라는 관점을 갖고 있다.
한 때 미술평론가로 불리길 갈망했고 90년대 중반부터 몇 년 동안 '신춘문예'라는 단어와 함께 쓸쓸한 가을을 보낸 적도 있다. 이른바 '등단' 이후 때로 미술평론가라는 직함을 쓸 때도 있지만 끝내 사회학이 주는 매력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 예술에 대해 사회학적으로 사고하고 쓴다는 것 자체가 이미 비평의 과제라는 추측, 혹은 확신 때문이다.
부르디외를 중심으로 월하임, 하우저, 단토, 라투르 등이 서로 교차하고 이탈하는 지점을 가늠하면서 문화사회학, 예술사회학, 사회학사, 현대사회학이론, 문화예술비평론 등을 강의하고 있다.

논문

「미술관의 사회적 존재론 - 미술관체제와 장소-관계의 예술 사이의 변증법을 중심으로 -」,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논문집』 65, 2019년, 85-94쪽.
「김종영의 '불각'에 대한 상징투쟁론적 재해석」, 『미술사논단』, 2018년, 101-133쪽.
「감성투쟁으로서의 민중미술 - 80년대 민중미술 그룹 '두렁'의 활동을 중심으로」, 『감성연구』 16, 2018년, 261-298쪽.
「의례로서의 민중미술: 종교사회학의 관점에서 80년대 민중미술의 재해석」, 『사회과학연구』 26/1, 2018년. 40-89쪽
「복합장으로서의 공감장을 위한 제언」, 『감성연구』 15, 2017년, 31-55쪽.
「능동(能動)과 참여(參與)의 사회과학 - 대구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 프로젝트> 교과목 개발 및운영 사례」, 『교양교육연구』 10/2, 2015년, 251-285쪽.
「창의성의 사회학 : 스티브 잡스의 혁신에 관한 상징투쟁론적 재해석」, 『사고와표현』 9/1, 2016년, 7-50쪽.
「한국의 문화장과 사회공간의 환류효과에 관한 연구: 국립현대미술관, 리움, 대안공간을 중심으로」, 『사회과학연구』 23/2, 2015년, 8-54쪽.
「1980년대로부터의 질문, 그리고 2000년대 이후: 한국의 '두렁'과 프랑스의 스쾃 '아르 크로쉬,' 그리고 '오아시스 프로젝트'」, 『미술이론과 현장』 19, 2015년, 187-216쪽.
「'관점에서 본 저널리즘과 사회과학 - 사회학자의 미디어 인용패턴 및 사회학 전공자들의 전공관련 정보취득 경로분석을 중심으로」, 『교양교육연구』 8/3, 2014년, 249-289쪽.
「하우저와 부르디외: 장의 상대적 자율성의 관점에서 반영론의 재해석」, 『사회과학연구』 21/1, 2013년, 8-43쪽.
「'미셸 푸코와 미술관에 대한 테제들」, 『인문연구』 66, 2012년, 135-160쪽.
「AESTHETIC ETHNOGRAPHY, OR THE POSSIBILITY FOR THE COMMUNITY ART CRITICS」, 『SPACE』, 2012년, 108-111쪽.
부르디외의 성찰적 사회학과 순수성의 정치:사회학장의 자율성과 사회적 참여를 위한 사회학자의 이중적 상징투쟁」, 『사회과학연구』 19/2, 2011년, 38-75쪽.
「RETURN OF THE PLAYFUL AESTHETIC KINGS」, 『SPACE Issue』 521, 2011년, 102-103쪽.
「백남준의 사회학, 음악장의 전복자에서 미술장의 지배자로: 63년 <음악의 전시> 전후를 중심으로」, 『문화와 사회』 9/1, 2010년, 132-196쪽.
「'부르디외와 라투르의 대질과 수정: 사회과학 지식체계에서 장이론의 가능성과 한계」, 『사회과학연구』 18/2, 2010년, 40-89쪽.
「A NEW HIGHWAY OF IMAGINATION LINKING REALITY WITH ARTS」, 『SPACE Issue』 498, 2009년, 114-117쪽.
「단토 대 부르디외 : '예술계'(artworld) 개념에 대한 두 개의 시선」, 『문화와 사회』 6/1, 2009년, 107-159쪽.
「확장된 미술관을 위한 이론과 경험」, 『사회과학연구』 17/1, 2009년, 2-46쪽.
「전후(戰後) 한국화단의 양식투쟁 과정에 관한 사회학적 고찰」, 『한국사회학』 42/6, 2008년, 1-37쪽.
「사회적 실천으로서의 양식: 부르디외의 관점에서 본 양식의 사회학적 접근 가능성」, 『사회과학연구』 16/1, 2009년.
「사회적 행위자로서의 미술관에 관한 사회학적 시론」, 『미학예술학연구』 25, 2007년, 361-386쪽.

저역서

『공간에 대한 사회인문학적 이해』, 2017년, 라움
『역공공공간을 위하여 : 어떻게 우리의 공적 공간을 회복·지속·확장할 것인가』, 2017년, 동녘
『피에르 부르디외』, 2016년, 커뮤니케이션북스
『박불똥 모순 속에서 살아남기』, 2014년, 현실문화연구
『ART X OCCUPY』, 2012년, 예술과도시사회
『예술을 유혹하는 사회학』, 2010년, 갈무리
『Living furniture, Public furniture』, 2006년, 아트북스